배머니

어제, 작년 한 해 한국인 2명 중 1명은 해외여행을 갔다는 기사를 보았다.

(기사 원문)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국자 수가 2400만명을 넘었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법을 공유한다.

<삼성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법>

공항에 가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하철 및 공항 철도,

공항리무진,

아니면 자차..

다 좋지만 나는 공항리무진을 애용한다.

공항리무진은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서 탈 수 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테헤란로87길 22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이용 고객은

같은 건물 1층에서 미리 탑승수속을 할 수 있으니 참고!

나는 항상 저가 항공권을 타기에..

수속은 패스하고 2층으로 고고.

참고로 아래는 미리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가능한 항공사다.

출처: http://www.calt.co.kr/common/common.do?jsp_path=user/kor/calt/service_departure01&menu_id=calt_0102#.WksKkN9l-Uk

<승차권 티켓 구입> 

건물 2층에 올라가면 매표소가 바로 보이고,

매표소 오른 쪽에 자동판매기가 있다.

매표소에 가도 직원이 웬만하면 자동판매기를 먼저 이용하라고 한다 ^^..

(사진 출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1. 인천공항 / 청주공항행 선택

2. 출발시간 선택

3. 결제방법 선택

4. 결제

5. 기기 아래쪽에 발권된 표 받기

인천공항행은 편도로 15000원이다.

왕복으로 구매하면 조금 더 싸다. 

(출처는 사진 속에)

구매하고 벤치에 앉아서 대기타고 있다가 버스에 타면 끝!

배차 간격이 10-20분 단위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공항리무진이 좋은 이유>

(이미지 출처)

1. 빠르다

 6103번을 타면

삼성역에서 공항까지 중간에 서는 정거장 없이 가서

60분 ~ 90분이면 공항에 도착한다. 

어차피 강남에서 지하철 타고, 공항철도 타면 90분도 더 걸리기에 이득!

2. 편하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쭉 앉아가고,

중간에 타고 내리는 승객이 없어서 편하다.

보통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서 숙면을 취한다.ㅎㅎ

<노선 정보>

운행시간: 도심공항발 : 04시 15분 ~ 21시 30분

인천국제공항발 : 05시 10분 ~ 23시 30분

요금: 도심공항 ↔ 인천국제공항 : 일반(성인) 15,000원, 어린이 10,000원 / 편도 기준

(출처: http://www.calt.co.kr/common/common.do?jsp_path=user/kor/trans/route_6103&menu_id=trans_0203#.WksN199l-Uk)

2018년 1월부터,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김포공항은 가지 않는다고 한다.

혹여나 김포공항 가려고 왔다가 헛걸음 하지 않길..

그럼 모두 편한 여행 되시길!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서 30대가 됐고,

2주 후면 새 직장에 출근해서 그런지

아직 싱숭생숭한 1월 2일.

 2016년 11월,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갔던게 엊그제같은데

 이직으로 인해 근 1년 만에 두 번째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다.

사실 그리스는 4~10월이 날씨도 좋고 성수기라

1월에 그리스에 간다고 하니 “왜?”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 좋은 호주, 동남아 등등을 놔두고

굳이 비도 많이 오고 따뜻하지도 않은 그리스에 가나며..

하지만 퇴사가 정해지고 한참 여행정보를 찾아보다가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 이미 꽂혔기때문에,

비수기든 뭐든 상관없이 그냥 그리스 항공권 구매! ㅋㅋ

할배들 덕분에 가게 된 그리스 (이미지 출처: 티빙)

<그리스 항공권 가격>

예상세금 & 기타요금 도대체 뭘까.. 항공운임보다 더 비싸다.

퇴사일자가 정해지고

출발 일자 2주 전에 급히 항공권을 구매했다.

그래도 비수기라서 쌌다..!

가격은 왕복 약 90만원.

시간에 여유를 갖고 싸게 구매하면 왕복 50만원대도 있다고 하니

여유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리스 항공권 구매 사이트>

그리스 항공권 구매는 스카이스캐너로 했다.

https://www.skyscanner.co.kr/

여기서 출발지, 도착지, 날짜 정하고 검색하면

최저가 항공을 찾아준다.

인터넷 쿠키 기록이 남아있으면

검색할 수록 더 비싼 가격이 보여질 수 있어서,

계속 쿠키 지우면서 봄..

예전엔 스카이스캐너에서 최저가 검색하고,

여행사 / 항공사 홈페이지로 가서 예약을 해야했는데

요새는 스카이스캐너에서 바로 예약하는 기능도 생긴듯!

모스크바 경유하는 항공이 80만원대로 제일 쌌지만,

굳이 아부다비 경유하고 싶어서

에티하드 항공을 선택했다. 

<에티하드 항공>

아랍에미리트의 제2의 항공사라고 한다.

한 번도 타본 적 없는 항공사인데,

한 번 타보고 리뷰하겠음.

<항공 일정>

100만원 안 넘는 항공권 중에서 아부다비 경유는

갈 때는 자정 출발, 올 때는 익일 도착밖에 없었다..ㅋㅋ

참고로 그리스 항공권은 직항이 없다.

어디든 경유해서 가야한다.

..

그리하여 12시간 후에 그리스로 떠나게 되었다!

혹 그리스 가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길